불면증과 치료약, 이것이 궁금해요!

 

 

■ 불면증

 

Q. 불면증은 무엇인가요?

A.     잠을 잘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잠이 쉽게 들지 않거나 잠이 든 후 자주 깨고, 아침에 일찍 깨고, 자고나도 개운하지 않는 증상들 중 한가지라도 있으면서, 낮에 피곤, 무기력, 집중력 장애, 기억장애, 학업∙직장∙사회생활의 장애, 기분장애, 주간 졸림증, 의욕 및 에너지 소실, 일하거나 운전할 때 실수, 불면으로 인한 긴장∙두통∙위장관계 증상, 잠에 대한 걱정과 같은 증상 중 한가지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불면증의 치료

 

Q. 불면증은 왜 치료해야 하나요?

A.     불면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우울증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심하면 자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우울증과 불면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우울증이 치료됐으나 불면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우울증이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면시간이 짧은 불면증이 지속되면 고혈압이 생길 확률도 올라갑니다. 

 

Q. 잠이 오지 않을 때 술을 마시는 것은 어떤가요?

A.     술이 잠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몸에서 술이 대사되면서 금단증상이 생겨 새벽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을 방해합니다. 또한, 수면무호흡 증세를 악화시켜 산소부족을 초래해 다음날 피로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술을 마신 상태에서 수면제를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더불어,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마시는 술은 알코올중독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따라서, 술로 잠을 청하기 보다는 작용시간이 짧은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 불면증의 치료약(수면제)

 

Q. 수면제는 몸에 해롭지 않나요?

A.     불면증 환자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괴롭습니다. 또 수면부족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다음날 낮에 활동하기 힘듭니다. 급성 불면증 환자의 단기간 수면제 복용은 건강에 큰 해로움은 없습니다. 오히려 잠자리에서 약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것이 불면증을 지속시키고 습관화하는 태도 중 하나입니다. 외국여행 후 시차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경우나 급성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 교대근무자의 경우 등 필요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수면제를 처방 받아 복용하는 것은 대부분 안전합니다.

 

Q. 수면제를 오래 먹으면 중독돼서 끊지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A.     수면제는 중독성 약물은 아니지만, 장기간 복용하면 신체적, 심리적 의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끊으면 잠이 오지 않는 반동불면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의사의 도움을 받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문제 없이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면증 환자의 50%가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약을 장기적으로 소량 복용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중독과는 구분돼야 합니다.

 

Q. 수면제를 복용하고도 잠이 안 오면 다시 한 알을 더 먹어도 되나요?

A.     수면제를 늦은 시간에 복용하면 진정효과가 아침까지 지속돼 어지럽고 몽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용시간이 긴 약들을 과량 투여하면 오전 내내 무기력하고 졸려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집니다. 따라서 처방대로 약을 먹어도 잠이 오지 않으면 담당 의사와 의논해 다른 약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면제를 권장 용량보다 많이 복용하면 섬망, 수면 중 이상행동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높고 약물의 효과가 감소하는 내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약국에서 파는 수면제는 좀 더 순할 것 같습니다. 안심하고 복용해도 되나요?

A.     수면제의 종류가 다양한 이유는 불면증의 양상에 따라 선택적으로 복용하기 위함입니다. 불면증 중 가장 흔한 증세는 잠들기 어려운 경우지만 깊은 잠을 못 이루거나 새벽에 너무 일찍 깨는 것도 불면증이라고 합니다. 잠을 못 이루는 불면증의 경우에는 작용시간이 짧은 수면제를 복용해야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일찍 깨는 환자는 작용시간이 긴 수면제가 좋습니다. 따라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수면제를 복용하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어지럼증이나 멀미를 예방하기 위한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대부분으로, 진정작용이 있지만 수면 효과가 크지 않습니다.

 

Q. 수면제를 복용하면 치매가 생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A.     일부 수면제가 수면 중에 기억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오해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치매는 진행성 뇌신경질환으로 수면제를 적정용량 내에서 복용한다면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오리혀 불면증이 지속될 경우에 집중력 감소와 기억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만성불면증이 뇌의 회백질을 감소시키므로 불면증을 방치하면 치매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연구도 발표됐습니다.

 

Q. 수면제는 1~2시간정도 미리 먹어야 효과가 있나요?

A.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수면제를 일찍 복용하면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일을 하게 돼 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수면제의 작용시간은 예상보다 빠르므로 일과를 모두 마무리한 후 샤워 전이나 잠자기 직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제를 복용한 지 30분이 지난 후에도 잠들지 않고 일을 하면 자신이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섬망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시험을 앞두고 잠이 오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드시는 약을 먹어도 될까요?

A.     수면제는 종류가 다양하고 약마다 작용시간이 다릅니다. 할머니가 드시는 약이 작용시간이 길거나 용량이 맞지 않으면 다음날 졸리고 정신이 몽롱해 시험을 망칠 수 있습니다. 

 

Q. 외국여행 갔다 온 친구가 멜라토닌을 줬습니다. 수면에 도움이 되는 건가요?

A.     멜라토닌은 일주기리듬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호르몬으로 뇌의 송과선에서 분비되는데, 초저녁부터 증가해 새벽에 최고에 이르렀다가 아침이 되면 감소합니다. 작용시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수면 효과에 일관성이 없어 수면제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야간 교대 근무자의 수면패턴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또한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수면장애 중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올빼미형 수면패턴을 가진 지연성수면위상증후군 환자의 수면패턴을 교정하는 데는 제한적으로 효과가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현재 건강보조제로 판매되고 있는데, 엉뚱한 시간에 지나치게 높은 용량을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정상 일주기리듬을 변화시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한편, 미국과 유럽에서는 작용시간이 길어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제가 개발돼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요즘 언론에 나오는 졸음주사, 우유주사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A.     뽀얀 우유빛을 띄어 우유주사로 불리는 프로포폴은 수면제가 아니라 작용시간이 짧은 전신마취제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간단한 수술이나 내시경수술, 심한 경련이나 간질환자의 뇌를 억제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입니다. 프로포롤은 순간 기억을 상실시켜 깊은 잠에 든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한 연예인들이 즐겨 찾게 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게 됐습니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혈압과 호흡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중독성 경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단순 불면증 치료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불면증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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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B형간염과 치료약, 이것이 궁금해요!

 

 

■ 만성B형간염

 

Q. 만성B형간염은 무엇인가요?

A.     만성B형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지속적으로 감염된 상태로, 간에 만성적 염증이 있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B형간염 표면 항원이 6개월 이상 양성으로 나타나면 만성B형간염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Q. 만성B형간염을 왜 치료해야 하나요?

A.     만성B형간염은 간경변과 간암의 주요 원인입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 DNA가 많고 간수치(AST, ALT)가 상승해 있으면, 간경변으로 진행하고 간암의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 만성B형간염의 치료

 

Q. 30대 초반의 미혼 여성인데, 최근 만성B형간염을 진단 받았습니다. 내년 정도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A.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태아에게 최대한 위해가 가지 않는 치료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페그인터페론은 투여기간이 48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임신계획을 세워 치료하기 좋은 약입니다. 하지만, 치료 후 6개월 간은 피임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테노포비어는 임산부 투여안전성에서 B등급을 받은 약제로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투여 시 나타나는 신생아 선천성결손 비율은 건강한 여성에서 태어난 신생아들의 선천성결손 비율과 비슷하지만, 발생단계에 있는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Q. 만성B형간염으로 5년 전부터 제픽스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최근 내성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제픽스®(성분명:라미부딘)초창기에 나온 바이러스억제제로 내성이 잘 생기는 약입니다. (5년간 치료 시 내성률은 60~70% 정도) 최근 내성이 잘 생기지 않는 신약들이 출시됐으므로, 담당 의사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약으로 바꾸시거나 병합요법을 시도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Q. 7년 전 만성B형간염 진단을 받고 꾸준히 치료했지만, 병원에서 간경변 초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간경변이 됐는데도 만성B형간염 치료제를 계속 먹어야 하나요?

A.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더 이상의 병의 진행과 간세포암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치료에 적응이 되는 경우라면 간경변 환자일지라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지속하셔야 합니다. 

 

Q. 1년 전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를 복용 중입니다. 약을 먹기 전에는 피곤하고 입맛이 없어 힘들었는데, 지금은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약을 중단해도 될까요?

A.     당장 증상이 없다고 이미 감염된 B형간염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활동을 멈춘 것은 아닙니다. 만성B형간염의 치료 목표는 증상완화가 아닌 간경변·간암 등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의로 약을 중단하거나 용량과 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먹으면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고 바이러스가 증식을 시작해,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가 증가하거나 간경변·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약 복용의 중지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야 합니다.

 

■ 만성B형간염의 치료약

 

Q. 만성B형간염 때문에 약국에서 주는 간장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오늘 병원 검사 후 항바이러스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A.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주는 간장약은 간염 치료제라기 보다는 보조제 수준의 약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B형간염 바이러스 자체를 치료하는 약으로, 혈액검사에서 일정 기준에 해당이 돼야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투약 시점을 정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담당 의사의 처방에 따라서 약을 잊지 말고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Q. 만성B형간염 치료제는 거의 평생 동안 복용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장기복용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없나요?

A.     모든 약이 장기 복용한다고 건강을 해치는 것은 아닙니다. 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부작용은 미미한 반면 건강에 미치는 이득이 훨씬 큽니다. 또한, 복용을 시작하는 기준이 있듯이 약을 중단하는 기준도 마련돼 있으므로 장기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의로 항바이러스제 복용을 중단했을 경우에는 약제내성과 간질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의 지시와 처방에 잘 따라야 합니다.  

 

Q. 현재 임신 9개월차로, 만성B형간염 치료를 위해 비교적 안전하다는 항바이러스제인 비리어드정을 복용 중입니다. 출산 후 모유수유를 해도 될까요?

A.     항바이러스제를 복용 중인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항바이러스제의 모유 분비 여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모유수유를 제한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Q. 1년 전 만성B형간염을 진단 받고 약을 처방 받았지만, 제대로 복용하지 못하고 절반 정도 먹었습니다. 절반이라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안 먹는 것보다 나은가요?

A.     항바이러스제는 매일 규칙적으로 복용할 때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가장 뛰어납니다. 약을 먹다 말다 하면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떨어져 내성만 키우게 되므로, 안 먹는 것만 못하게 됩니다. 휴대폰의 알람 기능 등을 활용해 약을 빠지지 않고 매일 먹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Q. 만성B형간염에 헛개나무 열매와 홍삼이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A.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한약재와 민간요법, 건강보조식품은 간에 부담을 주고 해를 끼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대부분의 약재는 간을 통해서 대사가 되므로 간에 좋다고 복용한 건강식품도 지쳐있는 간에는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보조식품이나 한약재 때문에 간염이 심해지는 것을 독성 간염이라고 하는데, 이미 만성B형간염이 있는 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입니다.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르시길 바랍니다.

 

Q. 저는 항바이러스제 처방 관련 보험급여기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비로라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싶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나요?

A.     항바이러스제가 모든 B형간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치료 기준에 속하는 환자들에게만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 보험급여기준은 여러 연구논문을 근거로 대한간학회의 자문을 받아서 마련됐습니다. 그럼에도 치료 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환자의 항바이러스제 복용에 대한 논란은 있습니다. 예방 효과와 내성이 나타나는 위험성에 대해 학계에서도 이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불안해하지 마시고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으로 확실한 치료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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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과 치료약, 이것이 궁금해요!

 

 

■ 결핵

 

Q. 결핵은 무엇인가요?

A.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입니다. 폐에서 발생하는 폐결핵이 대부분을 차지하나, 15%는 다른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결핵의 치료

 

Q. 결핵은 왜 치료해야 하나요?

A.     결핵 치료에 실패하면 폐가 손상돼 호흡곤란, 기침, 가래가 악화되며 나중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또한, 치료에 실패한 결핵환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결핵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게 됩니다.

 

Q. 결핵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A.     결핵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결핵약을 6개월 이상 복용해야 합니다. 결핵균은 아주 서서히 자라고 결핵약에 대해 내성이 잘 생깁니다. 따라서, 결핵약을 조기에 중단하거나 부적절하게 복용하면 내성이 발생해 결핵약을 복용해도 치료에 실패하게 됩니다.

 

■ 결핵의 치료제

 

Q. 결핵약이 너무 많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나눠 복용하면 안 되나요?

A.     결핵약은 하루 1번 복용할 경우 효과가 가장 좋습니다. 나눠서 복용하면 잊어버리고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하루에 1번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약의 약이 많아서 한 번에 복용하기 어렵거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에는 나눠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같은 종류의 약은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피라진아미드는 아침과 저녁으로 나눠 복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저녁에 모두 복용해야 합니다.

 

Q. 결핵약을 먹으니까 소변이 붉은 오렌지색으로 변했습니다. 부작용인가요?

A.     결핵약 중에 리팜핀이라는 약이 있습니다. 리팜핌은 몸에서 대사된 후 소변으로 배출돼 소변색을 변하게 합니다. 이는 부작용이 아니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Q. 결핵약 먹는 것을 1주일 정도 중단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결핵약의 복용을 자주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에 실패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약을 거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꾸준히 복용하다가 짧은 기간 동안만 중단된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계속 복용하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면 됩니다.

 

Q. 결핵은 전염병이라는데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다른 사람과 만나면 안 되나요?

A.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이 급격히 감소합니다. 따라서, 치료 초기 2주 정도만 다른 사람과 만나는 것을 자제하고, 그 이후에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담당 의사가 전염성이 없어졌다고 하면 남은 치료 기간은 별다른 지장 없이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Q. 결핵약을 먹는 동안에는 술이나 담배를 끊어야 하나요?

A.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성 간염을 유발하고 결핵약의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또한 면역기능을 악화시키고 폐의 조직파괴와 폐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결핵약과 보약을 함께 먹거나 민간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가요?

A.     결핵은 결핵약만 복용해도 대부분 완치가 됩니다. 보약이나 민간요법이 결핵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아직은 없습니다. 그리고 결핵약과 함께 한약이나 민간요법제제를 동시에 복용하면 간독성과 같은 부작용의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담당 의사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결핵약과 경구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되나요?

 

A.     결핵약 중에 경구피임약의 피임 효과를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으므로 결핵약과 경구피임약을 함께 복용하면 원치 않는 임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핵약을 복용할 동안에는 콘돔과 같은 다른 피임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결핵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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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급성 비인후염)와 치료약, 이것이 궁금해요!

 

 

■ 감기(급성 비인후염)

 

Q. 감기란 무엇인가요?

A.    감기는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 야기되는 경미한 감염입니다. 주요 증상은 경미한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이고 성인은 연 2~4, 소아는 연 6~8회 정도 발병합니다. 감기는 연령이 증가하면 면역력이 생겨 발생빈도가 줄어듭니다.

 

■ 감기(급성 비인후염)의 치료

 

Q. 감기는 초기에 잡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콧물이 조금만 나와도 바로 약을 먹어야 하나요?

A.    감기는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이므로 사실상 특효약이 없습니다. 흔히 복용하는 감기약은 기침, 콧물, 인후통 등 각각의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므로, 약을 초기에 먹는다고 더 빨리 낫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환절기에는 알레르기로 인해 콧물이나 재채기를 하는 분들도 있어, 모든 콧물과 재채기가 감기의 초기 증상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침 한 번, 콧물 한 번 나온다고 바로 감기약을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Q. 감기는 약을 먹거나 먹지 않아도 일주일이면 낫는다고 들었습니다. 약을 먹지 않고 고춧가루 팍팍 넣은 콩나물국에 소주 한 잔 같은 걸로 버텨도 괜찮을까요?  

A.    비록 일주일이라도 열과 기침으로 잠을 못 자고 콧물이 심하게 흐르는 상태를 견디는 것은 현명한 대처방법이 아닙니다. 각각의 증세에 맞는 감기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기침, 콧물 정도라고 해서 무조건 감기로 여기시면 안됩니다. 감기 증세와 비슷하지만 항생제 등 전문약이 필요한 유사질환들도 있으므로, 증세가 오래가거나 심하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Q. 해열제에도 아이의 열이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불을 뒤집어 씌워 땀을 내야 할까요?

A.    오한(춥고 떨림)을 동반한 고열환자는 이불로 싸매고 온도를 높여 땀을 빼야 한다는 민간요법이 있습니다. 이는 땀이 식을 때 기화열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의사를 분명하게 표시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체온이 급격히 상승해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열이 날 때는 6~8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정량의 해열제를 먹여야 합니다. 도중에 열이 올라 아이가 괴로워할 경우에는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수돗물로 몸을 닦아 열기를 식혀줘야 합니다.

 

Q. 약 먹기 힘들어하는 아기가 겨우 잠이 들었는데 열이 오릅니다. 깨워서라도 해열제를 먹여야 할까요?

A.    아기가 약을 잘 토하거나 아기를 깨우기 어떤 경우라도 열이 오르는 아이를 두꺼운 이불로 덮어두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아기가 약을 잘 토하거나 아기를 깨우기 곤란한 경우에는 항문에 삽입하는 좌약식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열이 오래 지속되고 고열이 난다면 감기의 합병증이나 감기 외에 다른 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Q. 주사를 맞아 확실하게 낫고 싶은데 의사는 먹는 약만 처방해 줍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A.    사실 먹는 약이나 주사제나 성분과 약효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주사제가 작용시간이 조금 빠르다는 장점이 있을 뿐입니다. 심한 구토 등 도저히 약을 삼킬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사를 맞는 것은 근육주사의 각종 부작용 등 득보다 실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일부 의사의 경우에는 감기 걸린 아이가 아니라 불안한 부모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사를 처방하는 경우가 있으니 보호자는 이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감기(급성 비인후염)의 치료제

 

Q. 한 알이면 온갖 감기증상을 해결한다는 종합감기약과 병원 처방약이 어떻게 다른가요? 

A.    한 알이면 모든 감기증상을 해결한다는 복합감기약 TV광고가 많습니다. 이런 약들은 말 그대로 기침, 콧물, 열 등 모든 감기증상에 필요한 약을 섞어놓은 것입니다. 예를 들면, 콧물만 나는 코감기 환자에게 해열제와 진해거담제까지 전부 처방하는 것입니다. 모든 약은 어느 정도의 독성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각의 증세에 따라 필요한 약만 선택적으로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히려, 복합감기약은 단일 성분의 용량이 부족해 어느 증상에도 충분한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아이가 밤에 갑자기 기침을 하고 열이 납니다. 할머니가 드시다 남은 감기약을 먹여도 될까요?

A.    절대 안 됩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전인 아이가 성인 감기약 용량을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할머니가 드시던 감기약이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라면 당시 어떤 증세로 처방 받은 것인지 확실하지 않으므로, 성인 체중에 가까운 아이일지라도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어린이용 해열제 등을 단일 성분으로 체중에 맞게 먹인 후 다음 날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권합니다.

 

Q. 다른 감기 증상들은 좋아졌는데 기침이 오래 갑니다. 기침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A.    기침이 오래가는 경우에는 감기의 합병증인 부비동염이나 폐렴, 폐결핵 같은 다른 질병들과 구분해야 합니다. 이런 질병들은 대부분 기침 이외에 두통, 코막힘, 지속적인 발열, 체중 감소 등의 증상과 함께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없이 마른 기침이 오래가는 건 대부분은 기관지 예민성 때문입니다. 이때는 약을 계속 복용하기보다는 목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차(레몬차, 모과차, 생강차 등)를 자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런 방법으로도 기침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Q. 아이가 처음에는 감기 증상을 호소하더니 귀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냥 일반 감기약만 복용해도 되나요?

A.    감기의 흔한 합병증인 중이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미취학 아이들에게 흔한 바이러스성 염증인 경우에는 고막 안에 물이 차기도 하지만 대부분 저절로 좋아집니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거나 고막절개술 등 특별한 시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감기가 나은 줄 알았는데, 다시 콧물이 누렇게 나오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감기약을 계속 먹어야 하나요?

A.    아이들에게서 흔한 감기 합병증이 중이염이라면 성인의 경우는 부비동염(축농증)입니다. 축농증으로 진행한 경우에는 일반 감기약만으로는 치료가 어렵고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기 감기 증상이 사라진 후에 누런 콧물이 나오고 코가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상, 두통, 미열 등이 발생했다면 의사의 진찰을 통해 항생제를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Q. 감기약을 먹으면 너무 졸립니다. 다음날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감기약 중에 졸음을 유발하는 약은 항히스타민제로, 대부분 콧물 때문에 처방합니다. 의사나 약사에게 항히스타민제가 어떤 것인지 확인한 후 빼고 드시면 됩니다. 콧물이 심하게 흐르는 경우에는 졸음 유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바꿔 처방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졸음 유발 가능성이 낮은 약을 처방해 주지 않는 이유는 졸음 부작용이 있는 항히스타민제가 콧물 완화 효과가 더 좋고, 휴식이 필요한 감기 환자를 푹 재우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감기 치료를 위한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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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약 캠페인] 천식, 올바른 약 복용으로 막힌 숨통 뚫자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천식 약 올바른 복용, 왜 중요할까?= 천식 관리가 부적절할 경우 의료비용 증가, 삶의 질 저하, 급성 천식 악화 등이 야기된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 환자가 중증 천식을 올바르게 관리할 경우 천식으로 인한 의료비를 45% 절약할 수 있다.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천식 약물은 증상완화제와 질병조절제로 나뉘며 교감신경흥분제, 부교감신경억제제, 잔틴계, 스테로이드제, 류코트리엔 길항제 등이 있다.

◇천식 약 복용, 환자 교육이 첫 걸음= 국가마다 편차가 있지만 천식 약에 대한 복약순응도는 30∼70%로, 일관되게 낮게 나타난다. 때문에 올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도 함께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 천식과 개개인에 맞는 천식 치료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종류도 다양한 천식 약, 정확한 사용법 숙지해야= 흡입제는 다양한 종류가 있기 때문에 종류별 사용법을 숙지해 정확한 용량을 복용해야 한다. 천식 환자 중 여러 흡입제를 사용하는 경우 각 흡입제 마다 5분 간격으로 속효성 교감신경흥분제→부교감신경억제제→스테로이드제 순으로 사용한다.

◇흡입제 종류별 환자 반응 달라= 대부분의 흡입제는 생각과 달리 흡입 시 아무런 맛이나 느낌이 나지 않는다. 반면 스테로이드제 흡입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인후 자극에 의해 기침이 나거나 목이 쉴 수 있다. 때문에 스테로이드제 흡입 후에는 반드시 물로 입을 헹궈야 한다.

◇증상 좋아진다고 복용 임의 중단 말아야= 급성 발작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제는 증상이 좋아지면 중단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치료 중단은 반드시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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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약 캠페인] “암성 통증, 참지 말고 초기에 조절을”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암성 통증을 잘 조절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암성 통증은 환자의 80∼90%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암성 통증은 암세포가 뼈, 신경, 장기를 침범해 직접적으로 누르거나 정상세포가 손상됐을 때 주로 발생하며, 방사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통증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에게 통증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마약성 진통제, 이것이 궁금해요= 많은 환자들이 병이 악화되면 통증이 심해진다고 생각해 통증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의 경과와 통증 악화는 상관이 없다. 오히려 통증이 잘 조절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고 수면장애·식욕저하·우울·불안 등으로 체력이 떨어져 결국 질환이 악화되고 치료 후 회복이 느려질 수 있다.

△적절한 진통제 사용은 항암 치료에도 효과적= 적절한 진통제를 사용해 환자의 전신 상태가 좋아지면 오히려 암 치료에 도움이 돼 결과적으로 생존기간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통제, 내성 및 중독에 대한 오해 깨야= 흔히 마약성 진통제에 중독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진통제에 중독된 환자는 전체의 0.008% 미만이다. 일반적인 약물과 달리 마약성 진통제는 약물 용량을 증가시켜도 어느 정도부터는 효과가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 때문에 필요할 때 적절히 용량을 증가시켜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다.

△통증 심해질 때까지 참지 말고, 통증 시작 전 진통제 사용이 효과적= 암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심해질 때까지 기다리는 대신 통증이 시작되기 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통증이 지속형이라면 아프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사용해 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통증이 전혀 없더라도 진통제를 자의에 의해 갑자기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서서히 줄여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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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캠페인] 항암제,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 막는다


‘락()&()’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은 즐거움()을 주는 풀()에서 유래된 말인 약()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항암제를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암 환자들이 항암제 복용을 충실히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고형암 환자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복용해야 한다. 둘째, 이미 여러 부위로 전이됐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혈액암 환자라면 올바른 항암제 복용으로 완치도 노려볼 수 있다.

◇부작용때문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선 안돼= 항암제를 복용하면서 경미한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해서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줄이면 안 된다.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심한 부작용이 생기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병원에 문의하고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모든 항암제가 구토와 탈모 일으키는 건 아냐= 항암제의 부작용으로 구토와 탈모가 있다. 하지만 모든 항암제가 구토와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만약 구토가 걱정된다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구토 유발이 적은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고, 항암제 투여 전 필요에 따라 예방적으로 항구토제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탈모의 경우 항암제 종류와 개인에 따라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며, 이 증상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회복된다.

◇항암제 치료 시 건강식품·한약 주의= 항암제는 치료효과와 부작용을 결정하는 약물 농도 범위가 좁은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한약, 건강식품 등을 임의로 먹으면 안 된다. 반면 항암제 투여 중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으로 알려진 고기의 경우 단백질과 지방의 주요 공급원으로 먹어도 된다.

◇복용 일지를 쓰자= 약을 복용한 날짜, 시간, 개수 등을 기록하면 약을 빠트리지 않고 정확하게 복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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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락&약 캠페인 ] 갑상선 약, 합병증·재발 방지에 초점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지난 8월부터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갑상선 약 복용, 이것이 궁금해요=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몸의 활동인 대사 조절, 기관들을 관리·감독하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자칫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과민으로 오해할 수 있다. 체중을 감소시키고, 심장박동수를 증가시키며, 더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점차 신경이 예민해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며, 손이 떨리고, 피부가 얇아지고, 머리가 부스러지며,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고, 근육이 약해지고, 설사가 생길 수 있다. 때문에 갑상선 기능항진증 치료는 이러한 대사 항진 상태를 개선하고 합병증 및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증상 없어도 1년은 약 꾸준히 복용해야= 갑상선 치료제를 복용하다 보면 수개월 내에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수준으로 떨어지고 불편한 증상도 사라진다. 하지만 이때 눈에 띄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갑상선 호르몬 분비 능력이 정상화 된 것은 아니다. 완치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을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상화 될 수 있다.

◇항갑상선제, 주기별 약물 용량 조절 필요= 항갑상선제는 다른 질환 치료를 위해 용량이 적은 치료제부터 시작하는 것과 달리, 초기 고용량을 투여하다 용량을 점차 감량해 간다. 이후 지속적으로 약물치료를 받으며 증상이 약화된 후 약물 투여를 중단한다. 하지만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추적 관찰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항갑상선제, 살찌우는 약 아니야= 많은 환자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항갑상선제가 살을 찌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에 대한 낮은 지식에서 비롯된 오해다. 사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환자들의 체중을 감소시키는 것인데, 약을 먹고 몸이 호전되면서 체중이 정상화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이영수 쿠키건강 기자

원문_[국민일보 락&약 캠페인] 갑상선 약, 합병증·재발 방지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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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칼럼]약 복용 규칙 어기면 재입원 비율 높아진다


얼마 전 진료실에 고혈압 처방을 받았던 할머니 한 분이 찾아왔다. 진료 차트를 보니 고혈압 약을 한 달치만 처방했는데, 몇 달 만에야 병원을 찾아왔다. 그동안 약을 드시지 않은 것인지 여쭤봤다. 할머니는 혈압이 오를 때만 약을 드셨다고 한다. 예컨대 할머니가 약을 먹는 경우는 ‘골치가 띵하고 아플 때’뿐이었다. 이럴 때는 한 알씩 처방된 약을 한꺼번에 2~3알도 드셨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가볍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실상 대단히 위험한 경우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도 처방해 준 복용 규칙을 지켜야 하는 만성질환이다. 임의로 혈압약을 복용하면 오히려 혈압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변동성이 커진다. 다행히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혈압 약을 매일 잘 드셔야 하는 이유를 몇 차례나 설명해야 했다.

얼마 뒤 병원에서 고지혈증 약을 처방받은 환자 150명에 대해 연구 조사할 기회가 있었다. 놀랍게도 환자의 절반(48%)이 한 달간 약을 복용한 후 임의로 병원 방문을 중단했다. 지속적으로 약을 복용해야 할 상황인데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약을 복용해야 하는 규칙을 따르지 않아 추가로 입원한 비율이 전체 입원의 10%나 됐다. 백혈병이나 암·에이즈 같은 중증질환 환자의 경우 문제가 더 심각하다. 약을 제대로 먹지 않아서 질병이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환자 스스로 질병에 대한 경중을 판단, 약 복용을 중단해버리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환자들이 약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민간요법이나 한방치료는 해로울 것이 없지만 양약은 먹을수록 몸에 해롭다는 편견이다. 그러나 실제로 양약은 과거 경험적으로 사용했던 약초나 민간요법의 재료들로부터 특정 효능이 있는 성분만을 순수하게 추출, 발전시킨 것이 많다. 때문에 그 성분이 무엇인지 모른 채 복용하는 민간요법보다 오히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확실하면서 용량 조절이 쉽다. 특히 혈압이나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이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일수록 안전성이 뛰어나다.

물론 의료진의 관심과 교육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진료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약물 복용의 중요성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약국에서도 기껏해야 복용법 정도만 교육할 뿐 정작 올바른 약 복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지 않는다. 

약에 대한 환자들의 오해와 무지 그리고 의료진의 무성의가 병을 키우는 형국이다. 건강보험 재정 낭비 요인이기도 하다.

정유석 < 단국대병원 교수 >


원문_한국경제 생생칼럼 약 복용 규칙 어기면 재입원 비율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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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약 캠페인] 고혈압약은 ‘건강 안전벨트’ 꼬박꼬박 드세요

‘락(樂)&약(藥)’ 캠페인은 약을 올바르게 먹는 방법과 그 중요성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향후 치료 향상과 합병증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입니다. ‘락(樂)&약(藥)’은 즐거움(樂)을 주는 풀(艸)에서 유래된 말인 약(藥)을 풀이한 것으로 ‘고통에서 벗어나 치료해주는 약(藥)’을 환자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락(樂)&약(藥) 캠페인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후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 쿠키미디어에서는 앞으로 5회에 걸쳐 주요 질환별로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

◇고혈압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심장, 뇌, 신장, 눈 등에 합병증을 일으켜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고 있다. 고혈압은 허혈성 심질환 위험을 3∼4배, 뇌졸중 위험을 8배까지 증가시킨다. 그러나 고혈압이 잘 조절 되지 않는 원인의 3분의 2 이상은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데 있다고 한다.

◇고혈압 약 복용, 이것이 궁금해요=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치료제의 경우 평생 복용해야 한다는 막연한 부담감 혹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굳이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쉽다.

△고혈압 치료제, 건강을 위한 안전벨트라 생각해야=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 약은 안전벨트라 생각하고 꾸준히 복용을 할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심뇌혈관질환은 시간이 갈수록 더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젊은 나이에 고혈압을 진단 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 젊을 때 일수록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미리 약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초기 고혈압 환자, 생활습관 개선만으론 치료 힘들어= 초기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저염식과 체중 감량을 통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약 복용이 필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은 소금함량이 높아 제대로 저염식을 하려면 정말 간을 거의 하지 않고 먹을 정도가 돼야 하고, 평상시에 이미 혈압이 올라가 있는 상태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혈압 조절을 방해할 수도 있다. 때문에 우선 혈압강하제를 복용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낮춰 놓고 이후에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다.

△약 복용 시간 놓쳤다고 한 번에 두 배 복용하면 안 돼= 마지막으로 다른 질환도 마찬가지겠지만 처방 받은 적정 용량을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복용 시간을 놓쳤다면 절대 두 배를 복용하지 않고 다음 복용 시간이 가깝다면 그 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영수 쿠키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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